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채근담 4일. 지혜의 샘물




勢利紛華(세리분화)는 不近者爲潔(불근자위결)이나

近之而不染者(근지이불염자)는 爲尤潔(위우결)이요

智械機巧(지계기교)는 不知者爲高(부지자위고)나

知之而不用者(지지이불용자)는 爲尤高(위우고)이니라.


권세와 이익이나 사치와 영화로움을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을 깨끗하다고 하나, 그것들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물들지 않는 사람을 더욱 더 깨끗한 사람이라고 한다. 

지략과 계책이나 권모와 술수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을 고상하다고 하지만, 그것들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더욱 더 고상한 사람이라고 한다.


내 생각들

권력에 붙어서 마치 자기것인양 남용하고, 도덕과 정의를 무시한체 이익만 추구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자랑으로 여기며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인싸가 되고싶어하는 요즘 몇몇이들이 마음에 새겨들었으면 하는 글귀입니다.

권모술수를 알게되면 은연중에 사용하게되고 타인을 볼때 약간의 의심을 갖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알고 활용하지 않는것 보다 차라리 모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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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6일. 진미의 샘물